오뚜기, 올 1~9월 소비자 호감도 전년比 큰폭 상승..."간편식 호평 줄이어"

최수아 기자

2026-10-19 08:17:29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올들어 9월까지 오뚜기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호감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 1~9월(2026.01~09) 오뚜기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2025.01~09)보다 순호감도가 10%P 넘게 오르며 소비자 신뢰가 한층 두터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오뚜기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호감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오뚜기 키워드의 긍정률은 60.94%, 부정률은 7.48%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는 53.46%P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호감도 41.64%P(긍정률 52.84% - 부정률 11.20%)보다 11.82%P 높아졌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28.4%나 급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긍정 정보량은 8만 7,540건에서 10만 4,211건으로 19.0% 늘어난 반면, 부정 정보량은 1만 8,561건에서 1만 2,785건으로 31.1% 줄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잇따라 나온 신제품과 수상 소식이 온라인 언급량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3월 출시된 '진밀면'이 출시 25일 만에 3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5월에는 SNS에서 유행한 레시피를 제품화한 '로열 라면'이 열라면 30주년과 맞물려 시식 후기가 활발하게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에는 '고단백 컵누들'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2026 최고 혁신상' 아시아·태평양 식음료 부문 상위 10개 제품에 선정되면서 저칼로리·고단백 간편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월 라면·간편식 가격 인상 여파로 부정률이 17.56%까지 오르며 순호감도가 21.11%P로 떨어졌지만, 올해는 1월부터 55%P대로 출발해 9개월 내내 47%P 이상을 유지했다"며 “4월에는 순호감도 60.02%P, 긍정률 66.31%로 연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감성지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ltndk963@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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