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참여 행사 마련...분할 준비 현황·근로조건 공유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인적분할 발표 당시 열린 오픈톡과 9월 성과리더 대상 설명회에 이은 세 번째 소통 자리다. 정신아 대표이사와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인적분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카카오는 현재 기술·재무·인사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적분할에 필요한 실무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신설법인 출범 전까지 매달 오픈톡을 열어 준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적분할 이후 고용 및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카카오는 기존 사업과 관련된 권리와 의무가 신설법인 카카오AI로 이전됨에 따라 임직원의 고용과 근로조건이 포괄승계된다고 밝혔다. 휴가·근무제도와 사내식당·어린이집 등 기존 복지 혜택도 유지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 1일 인적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한다. 세부 일정은 관계기관 협의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는 인적분할을 앞두고 대내외 소통과 의사결정 체계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소액주주 간담회에 이어 이달 13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는 두 번째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를 카카오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김 공동의장은 정신아 의장과 함께 인적분할 전까지 그룹 차원의 주요 의사결정과 사업 조율을 담당한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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