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마음 사로잡은 K-뷰티… 롬앤 1위, 어뮤즈·아누아 뒤이어

임예린 기자

2026-10-15 08:34:24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ChatGPT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ChatGPT 제작
[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올해 3분기에 인디 뷰티 브랜드 중 롬앤(rom&nd)이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차지했다.

어뮤즈(AMUSE)와 아누아(Anua), 토리든(Torriden) 순으로 뒤를 이었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2026.07.01~09.30) 인디 화장품 제조사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롬앤 △어뮤즈 △아누아 △토리든 △퓌 △넘버즈인 △바이오던스 △데이지크 △오드타입 △성분에디터 순 이다.

분석 결과 롬앤이 총 1만3735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여성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올 9월 네이버블로거(서******)는 "성수에 있는 롬앤 핑크오피스가 처음엔 팝업스토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25년 5월에 오픈한 상설 매장이었다"면서 "롬앤 핑크오피스에서는 미리 예약하고 퍼스널 컬러 진단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립제품들이 있었는데, 롬앤에서 이런 컬러도 냈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색상이 있었다"고 방문 후기를 남겼다.

이어 "하트 팝스 치크는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귀여웠다"며 "직접 DIY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볼 수도 있어서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거(y******)는 "올영 세일때 건져온 롬앤 슬라이드 인 싱글 아이섀도우인데, 손목에 테스트 열심히 해보고 신중하게 골랐다"면서 "팔레트 사도 어차피 손 가는 색은 몇 개 안되니까 단일로 컴팩트하게 출시한 롬앤 아주 칭찬한다. 가벼워서 파우치에 챙기면 딱"이라고 호평했다.

지난 9월 네이버블로거(레******)는 "유리아쥬X롬앤 컬러 립밤이 10월에 올리브영 출시한다. 유리아쥬시 라인은 롬앤 더 쥬시 래스팅 틴트 쪽이고, 크렘 드 라인은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 쪽을 바탕으로 한다"며 "틴트 같은 발색을 원하는지 글로스 같은 윤기를 원하는지에 따라 고르는 라인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어뮤즈가 총 1만227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올해 8월 네이버블로거(골****)는 "어뮤즈 듀 파워 비건 쿠션은 색상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고 발림성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빛나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면서 "비건 제품이라 더 건강하다고 느껴지고 피지 조절이 잘 돼서 오랜시간 무너짐 없이 메이크업이 유지된다. 가격도 부담없어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또 다른 네이버블로거(스*****)는 "어뮤즈 듀 틴트 자수정 08 컬러는 이름만 보면 진한 퍼플 립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발색은 다르다"며 "한 번만 가볍게 바르면 입술 본래 색이 비치듯 여리여리하고, 조금 더 덧바르면 핑크빛이 올라오면서 존재감이 생기는 컬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쨍한 핑크보다 맑은 핑크립을 좋아하거나, 립 컬러는 예쁘게 남기면서 광택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눈여겨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아누아가 총 9,582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네이버블로거(데******)는 "잘나가는 아누아 제품중에 아누아 TXA 나이아신 흔적 세럼 은 피부에 흡수도 빠르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가 좋고, 나이아신아마이드 덕분에 피부 톤이 조금씩 맑아지는 느낌"이라면서 "아누아 PDFRN 히알루론산 캡슐세럼은 가격대비 용량도 꽤 많아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차분해지는 게 느껴져서 좋다"고 전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인디 뷰티 브랜드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6만71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6138건 대비 9,022건(11.85%)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롬앤이 최신 콜라보 제품 및 신규 라이트/뮤트 라인업이 자연스러운 혈색과 분위기를 선사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는 후기가 이어졌다"며 "부담 없는 가격대 대비 우수한 발색력과 연출력으로 재구매 및 필수 아이템 추천 열풍이 9월까지도 지속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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