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사회공헌부터 이색·저당 신제품까지 ‘분주’

김유승 기자

2026-10-12 17:48:44

CJ제일제당, 성인 희귀질환자 대상 저단백밥 정기 공급
롯데웰푸드, '쥬시후레시' 등 시집 협업 한정 껌 4종 선봬
해태제과, 저당 과자 브랜드 '로슈' 출시...저당 웨하스 개발

햇반 저단백밥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식품업계가 특수식 지원부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출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희귀질환자를 위한 특수식 공급을 지속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는 각각 문화 콘텐츠 협업과 저당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질병관리청,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구축한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성인 희귀질환자에게 '햇반 저단백밥'을 정기 공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만 19세 이상 환자들은 분기별 사전 주문을 통해 제품을 개당 1700원에 연간 최대 1248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환자 1인당 연간 최대 848만~141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CJ제일제당은 2009년부터 해당 제품을 생산해 누적 생산량이 약 300만개에 달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X부크크 컬래버레이션 제품 및 도서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X부크크 컬래버레이션 제품 및 도서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출판사 '부크크(Bookk)'와 협업해 껌과 시집을 결합한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2030세대의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6월 캔디 제품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 제품은 껌 포장지에 시집 속 문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햇빛 보관법' 등 시집 4종과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이브껌, 신제품 믹스커피껌 등 4종을 연계했다.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협업 시집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해태제과의 저당 브랜드 '로슈' 출시 홍보 포스터.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의 저당 브랜드 '로슈' 출시 홍보 포스터. 사진=해태제과

이와 함께 해태제과는 첫 저당 과자 브랜드 '로슈(Roshu)'를 출시하고 건강을 고려한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약 2년간의 연구를 거쳐 당 함량을 낮추면서 맛과 영양성분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했다.

첫 제품인 '저당 미니 웨하스'는 다크초코와 황치즈 2종이다. 한 봉지당 당 함량은 각각 2g과 4g으로 기존 제품보다 약 90% 낮췄다. 해태제과는 향후 과자와 디저트 등으로 저당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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