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파트너스, 호스텔 컨설팅 사업 진출... '스테이 아리재' 선봬

김유승 기자

2026-08-07 10:14:49

호스텔 수요 확대 맞춰 신규 업장 및 리모델링 사업자 겨냥
호텔 개발 컨설팅 노하우 살려 브랜드 기획·공간 설계 지원
로열티 없는 브랜드 컨설팅 모델로 자율성 및 경쟁력 강화

야놀자파트너스의 '스테이 아리재' 브랜드 홍보 이미지. 사진=야놀자
야놀자파트너스의 '스테이 아리재' 브랜드 홍보 이미지. 사진=야놀자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야놀자그룹의 호텔 개발 컨설팅 기업 야놀자파트너스가 호스텔 브랜드 '스테이 아리재(Stay Arijae)'를 선보이고 호스텔 사업자 대상 컨설팅 사업을 확대한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신규 브랜드 '스테이 아리재'를 론칭하고 사업자의 호스텔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약 680개 브랜드 호텔의 신규 개발과 리모델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지 분석부터 브랜드 기획, 공간 디자인, 객실 구성, 고객 경험 설계까지 숙박시설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스테이 아리재'는 한국적인 공간과 여행자 간 교류를 콘셉트로 한다. 자연 소재와 블루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호스텔은 중소형 호텔보다 공용 공간 활용도가 높고 객실 구성과 운영 방식이 유연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겨냥한 숙박 모델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스테이 아리재 서울잠실'을 시작으로 '스테이 아리재 서울성수', '스테이 아리재 서울황학', '스테이 아리재 익산역' 등 총 4개 지점과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각 지점의 입지와 상권, 건물 특성에 맞춘 공간 기획과 디자인, 운영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비와 로열티 없이 브랜드 설계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자는 디자인 가이드와 공간 기획을 활용하면서 시공사 선정과 운영 방식, 비품 공급망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호텔 운영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야놀자그룹 계열사 산하정보기술과 연계해 PMS 등 운영 시스템도 도입할 수 있다.
이번 호스텔 컨설팅 사업은 야놀자가 확대하고 있는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야놀자는 2019년 인도 호텔 솔루션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 2023년 글로벌 호텔 유통 솔루션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을 인수하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호텔 개발·리모델링 컨설팅과 PMS 등 운영 솔루션을 결합해 숙박사업자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거래·구독·데이터 솔루션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2023년 1803억원에서 2024년 2926억원, 2025년 352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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