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3조3888억원, 영업익 5203억원 기록
외형 성장에도 AI 투자로 수익성은 소폭 감소해
"AI 탭 이용자 1000만 명...AI 팩토리 내년 가동"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광고·커머스 등 핵심 사업과 글로벌 C2C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AI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0.2% 감소했다.
사업별 매출은 네이버 플랫폼 1조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159억원이다.
네이버 플랫폼은 광고와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AI 기반 광고 최적화로 광고 매출이 7.5% 늘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멤버십·N배송 확대에 서비스 매출은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은 Npay 결제액이 25조2000억원으로 21.0% 늘며 매출이 16.0% 증가했다.
글로벌 도전 부문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 C2C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24.4%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AI·디지털트윈 B2B 사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인프라 사업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엔비디아와 공동 추진 중인 AI 팩토리에 대해 "2027년 상반기 55MW 규모 가동을 시작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027년 말 100MW, 2028년 200MW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GW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성형 AI와 AI 전환(AX),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GPUaaS 사업 경험과 엔비디아 협력, 전력·부지 확보 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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