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32개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22,907,042건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가 브랜드평판지수 3,688,037을 기록하며 8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7월(26,792,815건) 대비 14.50%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8월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미래에셋증권, 현대카드, 하나은행,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신한은행, KB손해보험, 우리은행, 현대캐피탈, NH농협은행, 우리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IBK기업은행, 키움증권, KB국민은행 순이었다.
이어 NH투자증권, 아이엠뱅크, 한국투자증권, 교보생명, 하나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웰컴저축은행, 광주은행, 비씨카드, 현대차증권, SC제일은행, KB캐피탈 마이데이터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377,968, 미디어지수 930,531, 소통지수 1,220,332, 커뮤니티지수 1,159,206을 기록했다. 특히 소통지수 1,220,332가 4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경쟁사를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3,688,037은 지난 7월(3,704,462) 대비 0.44%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전 지표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 18.01% 하락, 브랜드이슈 15.89% 하락, 브랜드소통 8.02% 하락, 브랜드확산 18.58% 하락을 기록하며 모든 지표가 위축됐다.
특히 브랜드확산이 18.58%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마이데이터 브랜드 관련 자발적 콘텐츠 공유가 크게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전체 카테고리 빅데이터 볼륨의 14.50% 감소와 맞물려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카드·통신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하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개인 정보주권 강화와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분야에 도입됐다.
구창환 소장은 "8월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가 소통·커뮤니티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며 "전 지표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난 점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개인화 서비스 강화와 소비자 확산을 이끄는 콘텐츠 전략이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주 빅데이터뉴스 기자 ehdrhaqjdtn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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