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2917억원…관세환급 제외하면 1715억원
매출은 판가 상승 덕분에 11% 증가한 2조4479억원 기록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액 2조4479억 원, 영업이익 291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일부 물량 이연에도 판가 인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관세환급 효과로 같은 기간 42.9% 증가해 영업이익률 11.9%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으로 인식한 관세환급액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8100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시 약 1202억원이다. 관세환 수익은 일회성 금액이며, 실제 돈이 입금된 것도 아니다. 두산밥캣은 올 하반기에 유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2분기 영업이익에서 관세환급 효과 금액을 제외하면 실제 사업을 통한 이익 규모는 1715억 원으로 줄어든다. 전년 동기 대비 16.0%, 전 분기에 비해 17.1% 줄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및 금융비용 축소 영향으로 63.9% 늘었다.
두산밥캣의 기준통화인 미국 달러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16억3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34% 성장한 1억9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환급 효과액 8100만 달러를 제외한 달러 기준 영업이익은 1억1400만 달러다.
지역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북미에서 효율적인 가격정책과 지게차 판매 증가에 3% 증가한 11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소형 장비의 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10% 성장한 2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였다.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는 남미와 오세아니아, 인도 지역의 판매 호조에도 지게차 판매 부진으로 8% 하락한 1억4100만 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두산밥캣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 1600원 및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