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 자치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마을 의제는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올해 첫 주민총회는 황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운영 결과와 예산 집행 계획, 2027년 자치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사전투표와 마을 방문 사전투표를 도입했으며,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공룡박물관 접근로 꽃길 조성사업이 1위를 차지했으며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 ▲공룡마을 음악축제 개최 ▲옥매산 숲길 산책로 조성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법인 설립 등을 통해 자치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해남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문화 확산과 주민자치의 실효성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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