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흐르는 시간' 함현선 작가 초대전, 노원 더 숲 아트갤러리서 열린다

황인석 기자

2026-03-24 19:54:22

- 멈춘 줄 알았던 그 시간이 사실 흐르고 있었다

'마알간 얼굴로 너에게' 2025, Acrylic, 50 0×72.7cm
'마알간 얼굴로 너에게' 2025, Acrylic, 50 0×72.7cm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세포의 생성과 소멸로 삶의 순환을 그려온 함현선 작가의 초대 전이 노원에서 문을 연다.

전시 '다시 흐르는 시간'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노원 '더 숲 아트갤러리' 2관(B2)에서 열린다. 지난 1월 인사동 57th 갤러리에서 선보인 '오늘의 탄생'에 이은 후속 전시다.

함 작가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마주한 산딸기의 영롱한 색채와 생명력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멈춘 것처럼 느껴졌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함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우리 몸의 세포는 끊임없이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며, 이 순환은 삶이 결코 완전히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고통과 상실 속에서도 세포들이 조용히 새 생명을 준비하듯 삶은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라짐과 탄생이 맞닿은 경계에서 우리는 다시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발견한다"고 전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두려움없는 여정 2025, Acrylic & oil on linen, 116.8×91.0
두려움없는 여정 2025, Acrylic & oil on linen, 116.8×91.0

△ 전시 정보

• 전시명: 다시 흐르는 시간
• 작가: 함현선
• 기간: 2026년 3월 31일(화) ~ 4월 18일(토)
• 장소: 노원 '더 숲 아트갤러리'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료: 무료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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