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배달라이더 보험료 낮춘다

김동영 기자

2025-12-15 23:01:48

금융감독원은 15일 이륜차보험 요율체계 합리화를 통해 배달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금감원]
금융감독원은 15일 이륜차보험 요율체계 합리화를 통해 배달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금감원]
[빅데이터뉴스 김동영 기자] 배달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진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륜차보험 요율체계 합리화를 통해 배달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생계형 및 청년층 배달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이륜차 운전자의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개발원 및 보험업계와 협업을 통해 ‘이륜차 보험의 요율체계 합리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륜차 보험의 자기신체사고 보험료를 20~30% 완화하고, 시간제보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24세 이상→21세 이상), 과거 계약의 할인 등급을 승계 가능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배달라이더와 이륜차 교체 차주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돼 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보험가입자 부담 최소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해 기존 제도상 불합리한 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kd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