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UPI·네이버페이와 중국 현지 결제 서비스 고도화

한시은 기자

2025-06-18 10:38:04

중국 현지 가맹점서 페이북QR로 결제 가능

BC카드가 지난 17일 오후 중국 상해에서 현지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유니온페이 QR 서포터즈-BC카드&Npay’로부터 프로그램 중간 경과를 공유 받기 위한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뒷줄 왼쪽부터) 사진은 전달식에 참석한 이찬승 BC카드 경영기획총괄, 박상진 Npay 대표이사, 고재신 주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왕리신 UPI 총재, 한재현 한국은행 상해사무소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성보미 UPI 유럽지역 총괄사장, 이명호 UPI 한국지사장 및 1기 서포터즈. ⓒ BC카드
BC카드가 지난 17일 오후 중국 상해에서 현지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유니온페이 QR 서포터즈-BC카드&Npay’로부터 프로그램 중간 경과를 공유 받기 위한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뒷줄 왼쪽부터) 사진은 전달식에 참석한 이찬승 BC카드 경영기획총괄, 박상진 Npay 대표이사, 고재신 주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왕리신 UPI 총재, 한재현 한국은행 상해사무소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성보미 UPI 유럽지역 총괄사장, 이명호 UPI 한국지사장 및 1기 서포터즈. ⓒ BC카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BC카드(대표 최원석)는 중국 상하이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부터 현지 결제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C카드와 UPI(UnionPay International), 네이버페이(이하 'Npay')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급증하는 중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내 앱 기반의 간편 결제 수단을 알리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 서포터즈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상하이 문화관광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UPI본사에서 진행된 '유니온페이 QR 서포터즈-BC카드&Npay' 1기 활동 보고회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왕리신 UPI 총재, 박상진 Npay 대표 및 1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들은 현지인이 사용 중인 결제 수단은 물론 페이북, Npay 등 국내 앱만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면서 느끼고 분석한 시장 현황과 추가 아이디어들이 담긴 인사이트 보고서를 작성, 발표했다.
특히 사용이 익숙치 않아 어려울 수 있는 현지 결제 방법에 대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 제작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팁도 함께 담아 SNS에 업로드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1기 서포터즈 차재연氏(상해사범대학교 재학 중)는 "다양한 상점에서 환전없이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점이 너무 편리했고, 수수료도 다른 간편결제와 비교했을 때 저렴해 유학생들에겐 필수"라면서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페이북과 Npay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민간기업과 현지 대학생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고재신 주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과 한재현 한국은행 상하이 사무소장 등 정부측 인사도 참석해 이번 활동을 격려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중국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BC카드가 제공하는 QR 결제 서비스를 통해 페이북은 물론 Npay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현지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에게도 의미있는 대외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국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결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중간 보고회를 마친 뒤 북경 등으로 활동 지역을 확대한 2기 서포터즈도 올 하반기 중 새롭게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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