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는 오는 17~18일 영국 사우스 웨일즈 펨프리 서킷에서 열리는 '콘보이 컴루'를 시작으로 7월 '콘보이 트럭스턴'과 8월 '콘보이 인 더 파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전시회에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콘보이 트럭 쇼는 최신 상업용 운송 솔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영국 전역에서 모인 1000대 이상 대형 트럭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람하는 전시와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첨단 스마텍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현지 고객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혁신 트럭·버스 타이어 기술로 안전성과 마일리지, 칩앤컷(파손)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 전반을 향상시킨 설계 구조다.
주요 전시 제품은 스마텍 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트럭·버스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DH51·TH31다. 여기에 상업용 밴·경트럭 전용 타이어 브랜드 밴트라와 라우펜 브랜드 최신 제품도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용차 타이어 이외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다이나프로 HP2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비롯한 제품들도 전시된다. 한국타이어는 영국 소비자에게 글로벌 수준급 SUV 타이어 기술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부터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 같은 해외 상용차 박람회에 후원을 지속해 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상용차 박람회 후원·참여를 통해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 이미지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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