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1년 간 은행 9곳의 MZ세대 포스팅(관심도)을 빅데이터로 집계한 결과 '신한은행'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은행은 의외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시중은행 9곳의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빅데이터는 SNS 등에서 글을 쓴 이가 자신의 나이를 드러낸 포스팅만을 대상으로 합계를 낸 것으로 여기서는 20대와 30대가 포스팅한 은행 순위이다.
자신의 채널에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대다수 포스팅은 은행 키워드가 있더라도 이번 빅데티어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조사기간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신한은행으로 총 3,329건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신한은행을 키워드로 글을 올린 20대의 포스팅 수는 3,072건이었으며 30대의 포스팅 수는 257건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 포스팅과 '땡겨요' 배달앱 포스팅이 많은 것이 1위를 차지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IBK기업은행의 MZ세대 포스팅 수는 2,943건이었다.
이 가운데 20대가 2,793건, 30대가 150건이었다.
IBK기업은행의 MZ세대 포스팅 상당수는 '취업'과 '배구' 관련 포스팅이 많았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은행 3위는 우리은행으로 1년간 총 2,784건을 포스팅했다. 20대가 2,575건, 30대가 209건을 온라인에 올렸다.
우리은행 역시 '취업' 관련 포스팅이 많았다.
KB국민은행을 키워드로 한 MZ세대의 포스팅 수는 1년간 2160건이었다. 이가운데 20대가 1,926건, 30대가 234건이었다.
KB국민은행은 '취업' 포스팅 뿐만 아니라 '청년희망적금'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은행 본연의 업무와 관련한 포스팅이 상당수에 달했다.
이밖에 NH농협은행의 MZ세대 포스팅 수는 2156건, 카카오뱅크는 1857건, 하나은행은 1822건이었으며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469건, 461건으로 세자릿수 포스팅에 그쳤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