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2020년·2021년 각 2~4월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 대상 빅데이터 분석

카드업계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론 감소 추세인 가운데 전년 동기비 관심도가 가장 높게 늘어난 카드사는 'BC카드'였으며 정보량(포스팅 수)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하나카드'와 'KB국민카드'로 90%이상 급감했다.
21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시중 9개 카드사들 코로나19 관심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기간은 2020년 2~4월과 2021년 2~4월로 두 기간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대상 카드사는 관심도(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BC카드(대표 최원석) ▲하나카드(대표 권길주)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 ▲NH농협카드(NH농협은행 신인식)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우리카드(대표 김정기) )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등 9곳이다.
분석 결과 전년대비 온라인 총 게시물 수를 의미하는 정보량이 가장 높은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총 1214건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전년 동기 비 48.05%의 감소율을 보였다.
'BC카드'가 929건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유일하게 전년대비 두자릿수인 85.06% 급증했으며 '하나카드'는 644건으로 0.16% 늘었다.
이어 '삼성카드' 347건 (전년비 587건, 40.89% 감소), '현대카드' 229건 (전년비 591건, 61.25% 감소), NH농협카드 198건(전년비 487건, 59.34% 감소), 'KB국민카드' 151건 (전년비 1696건, 91.10% 감소), '우리카드' 67건 (전년비 924건, 92.75% 감소) 순이었다.
'롯데카드'는 52건 (전년비 410건, 87.32% 감소)으로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사들의 전년대비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가 타업종 대비 급감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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