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2019년 & 2020년 1분기 8개 생보사 12개 채널 정보량 비교

올 1~3월 소비자들의 관심(온라인 정보량)을 가장 많이 받은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해에 이어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한화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뒤를 이었으나 빅3 생보사 모두 관심도는 감소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2019년 1월1일 ~ 3월31일'과 2020년 1월1일 ~ 3월31일 두 기간을 대상으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 올 1~3월 삼성생명이 3만84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화생명 2만4662건, 오렌지라이프 1만6097건, 교보생명 1만4204건, 동양생명 1만1175건, 신한생명 1만647건, 흥국생명 8348건으로 드러났다.
미래에셋생명은 8개사 중 7578건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올해 같은 기간 정보량을 비교했을 때 동양생명 3125건 38.81%, 흥국생명 2802건 50.52%, 미래에셋생명 1025건 15.64% 순으로 3개사만 늘어났다.
증가율에선 프로배구 정보량을 빼더라도 흥국생명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오렌지라이프 1만6550건 50.84%, 교보생명 6627건 31.81%, 신한생명 844건 7.34%, 삼성생명 486건 1.24%, 한화생명 341건 1.36% 순으로 5개사의 정보량이 감소했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삶의 질과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생명보험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재편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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