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수영대회 선수촌에서 시민서포터즈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광주기독교교단협회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타이완 등 36개국 190여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서포터즈는 각국 나라 선수들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작별의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겼고, 선수들은 버스에 타기 전 우리나라 전통 사물놀이에 맞춰 춤을 추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시민들은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지나는 길을 따라 길게 도열해 환송 플래카드와 각 나라의 손국기를 흔들며 열렬히 배웅했다. 선수들은 떠나가는 버스안에서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수영대회 기간 동안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선수단 관광·쇼핑 안내 등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해 전 세계에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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