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달리 서로를 아끼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의 일상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5살 터울의 자매였다. 방송에서 소개된 어릴 적 모습이 똑 닮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언니 홍선영은 게임에 빠져 있는 동생 홍진영을 잡아 끌어 아침 식사를 챙겼다. 아침부터 고기를 선택한 자매.
홍선영은 자신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홍진영에게 다이어트를 선언하면서 "그런데 고기는 포기 못한다. 아는 맛이라 더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 못지 않은 끼와 털털함을 보여준 언니 홍선영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언니한테 시선이 더 간다"고 말했고, MC 신동엽은 "팬이 된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방송 후 홍진영은 19일 오전 자신의 SNS에 "미우새 보셨나요?? 제 친언니랑 처음으로 방송에 같이 나오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연예계쪽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게 처음이기 때문에.. 작은 댓글에도 상처받아요. 마음이 여린 언니랍니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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