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정보를 얻거나 생산, 판매 가능한 국내 최초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1인 블로거까지 수 없이 많은 곳에서 주식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각종 온라인 토론방은 물론 SNS를 통해서도 셀 수 없이 많은 정보와 성공투자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하지만 주식투자인구 2천만 명 시대 속 절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여전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수수료와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의 급증으로 증권사의 일반투자자에 대한 투자상담 기능은 대폭 축소됐다. 반면 수백 수천 프로의 투자수익을 자랑하며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과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우후죽순 난립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들과 선뜻 함께 하기에는 가입비가 너무 높다. 단순히 가입비의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그들이 하라는 대로 했다가 큰 투자손실을 볼 경우, 손실액 보상은 고사하고 회비조차 환불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때문에 절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막막하고 외로워도 나 홀로 투자를 선택 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유진투자증권 광화문, 명동지점장을 역임한 마리하의 임유승 대표는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와 지점장을 역임하며 만난 사람들 중에 증권업 종사자나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님에도 본인의 직업이나 직무, 취미 등으로 인해 특정업종이나 기업에 대해서는 유명 증권사 섹터 애널리스트보다도 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러한 사람들을 잘 묶어 낼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리서치자료보다도 개인들의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유승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기획하고 같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출신으로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에서 국민연금펀드 펀드매니저를 역임한 고정훈 씨를 마리하의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후 그들은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얻고 회비를 납부하던 일방적인 형태의 정보 사이트가 아니라, 누구나 플랫폼 회원으로 참여해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본인도 정보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쌍방향 플랫폼 ‘마이리서치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만들게 됐다.
고정훈 본부장은 “마리하 플랫폼에는 베타 서비스 단계에서부터 많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출신의 전업투자자들이 멤버십 회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시간 수익률 랭킹 서비스’를 통해 현재 수익률이 가장 높은 사람의 매매내역을 실시간으로 직접 검증하며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회원추천종목’과 ‘종목분석’ 서비스를 통해 높은 수익률에 기여한 종목들의 투자포인트와 기업내용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을 실무적으로 총괄한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 출신의 강성희 팀장은 플랫폼이 실제 쌍방향으로 작동될 수 있게 하는데 개발 아이디어를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마리하 시스템은 현재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들이 구독자들로부터 자발적인 원고료를 받는 것과 같은 형태로, 마리하 회원들은 글을 올리는 순간 일종의 시민애널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마리하 멤버십 회원이 되면 타 회원의 종목추천이나 분석글에 선물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무료로 지급되며, 타 회원으로부터 선물 받은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강성희 팀장은 “본인이 이해가 높은 기업의 투자아이디어를 제공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 현금으로 보상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만족감과 뿌듯함이 훨씬 배가 될 것이다”며, “이번 베타서비스에서부터 이 모든 기능이 구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해서 그 보람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리하의 공개 베타서비스 기간 중에는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공개 베타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종목진단, 탐방요청, 포인트 선물 등에 사용될 수 있는 포인트가 무료로 지급된다. 베타서비스 때 받은 선물 포인트는 상용화(11/1일 예정)오픈 이후 멤버십 회원 가입 시 언제든지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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