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분노, 황민의 섭섭함 토로에 결국 뿔났다

조아라 기자

2018-10-05 17:38:42

사진=채널A뉴스 방송화면
사진=채널A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가족과 아내에게 섭섭함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자 분노하고 있다.

황민은 지난 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제가 다 잘못했다. 아까운 생명을 잃게 돼 유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 법이 심판하는대로 따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아내가 사고 후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면서 “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로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고도 했다.

이에 박해미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어이가 없다.”이라며 “애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걸 해결해달라는 사람 같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의정부지방법원 음주운전으로 2명을 사망케 한 황민에 대해 도주 우려를 밝히며 구속 영장을 발부 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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