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백종원의 골목식당'이어 언론 비난 "그냥 쓰레기다"

박효진 기자

2018-10-03 01:17:26

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이어 언론을 비난하고 나섰다.

2일 황교익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내 말의 요지는 이렇다"고 시작하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사전에 아무 정보도 주지 않고 12종의 막걸리의 맛을 보고 브랜드를 맞히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런 내용의 방송은 억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할 것이면 실제로 해보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겨우 그 정도의 일에 온 기레기들이 들고 일어나 날 잡아먹자고 덤빈다. 그렇게 해서 뭘 보호하자는 것인가. 거짓 기사로 도배를 하여 너네들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너희에게 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 그냥 쓰레기들이다"라며 언론을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황교익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막걸릿집 사장과 지역 막걸리 12개를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을 비난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게시판에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고 나서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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