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전문 매체 회통망(匯通網)은 “비트코인이 올 들어 이미 330% 폭등했으며, 지난 금요일에는 4179.68달러 수준에 거래됐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회통망에 따르면 톰 리는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중 비트코인 가격이 개 당 6,000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유저 수를 그 근거로 들었다.
톰 리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데이터로 미루어보았을 때 유저가 10% 증가할 때마다 비트코인은 222달러 올랐으며, 각 계정의 활성도가 평균 10% 오를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274달러 올랐다.
그런데 2018년에는 유저가 50% 늘어나고 각 계정의 비트코인 사용량이 30%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6,000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비트코인에는 호재가 이어졌다. 지난 7월 24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정식 허가했으며, 이번 달 2일에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비트코인 플랫폼 제미니(Gemini)와 손 잡고 올해 안에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톰 리는 이 두 가지 사건을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았다. 그는 “향후 6~8개월간 기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비트코인의 전체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회통망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주목하는 또 다른 금융계 인사로는 투자 거물 빌 밀러(Bill Miller)와 자산관리회사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Ritholtz Wealth Management)의 조시 브라운(Josh Brown) 최고경영자(CEO) 등이 있다. 빌 밀러는 일전에 자신의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조시 브라운 역시 지난달부터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톰 리는 “향후 다수 기관의 지지를 추가 확보하고 거래 플랫폼이 개선되면서 비트코인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통망은 비트코인이 8월 말 또 한 차례의 조정기를 맞을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비트코인이 상한가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단기적으로 초과 매입 시세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스트랫은 4,500~4,800 달러 지점을 저항선으로 내다봤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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