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서비스는 정식 출시 이전 진행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4,000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 참가, SKT AI 보육사 선정 등의 이력을 통해 기술 운영 현황을 알린 바 있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IT 제품 기획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획 데이터가 정형화된 그래프 자료구조로 관리되는 방식이 적용되어 문서 수정 및 버전 관리가 이뤄지며,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하는 기획 변경 사항을 통제할 수 있다.
또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AI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기획 산출물을 구조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PRD(제품 요구사항 정의서), IA(정보 구조도), 플로우차트 등 IT 기획 과정에서 요구되는 문서를 자동 생성해 기획 단계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스템 연동성 측면에서는 피그마, 커서, 클로드, 러버블 등 기존 디자인 및 개발 도구들과의 연계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 생성된 자료를 디자인과 개발 단계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기획 문서 내보내기 및 협업 기능을 포함하여 개발팀, 디자인팀, AI 간의 업무 공유 환경을 제공해 팀 단위 워크플로우에 적용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들로부터 “기획자가 없어도 중급 기획자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는 피드백이 접수되기도 했다.
매니패스트 허재혁 대표는 “바이브 코딩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개발 속도는 빨라졌지만 오히려 기획 단계가 병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매니패스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획 병목을 해결하기 위한 전용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타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보내준 사용자들과 함께 제품을 완성해온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패스트를 개발한 기업은 미국계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VC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하버드경영대학동문 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과제 선정으로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1월 CES 전시에 참가했다. 해당 기업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올 하반기 후속 투자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로는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그룹, 약손명가, 서강대학교, 디캠프, 아산나눔재단, 도전과나눔 등이 있으며, 국내외 약 300개 스타트업과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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