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톰, ‘WHX 2026’ 참가…AI 포터블 엑스레이로 해외 의료 인프라 시장 공략

황인석 기자

2026-02-27 13:35:00

저선량 엑스레이와 AI 진단 소프트웨어 결합한 ‘마인 올뉴(MINE ALNU)’ 큰 호응 얻어

오톰, ‘WHX 2026’ 참가…AI 포터블 엑스레이로 해외 의료 인프라 시장 공략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AI 기반 의료 영상 플랫폼 전문기업 오톰(대표 오준호)이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WHX 2026(World Health Expo)’에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WHX는 전 세계 180개국, 4,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허브다.

오톰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톰은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초경량·저선량 포터블 엑스레이 ‘마인(MINE)’ 시리즈와 자체 개발한 AI 진단 소프트웨어 ‘오뷰 AI(O-view AI)’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바이어와 관계자를 겨냥했다.

오톰의 AI 포터블 엑스레이는 병원 밖 야외 촬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인허가 제품으로,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노출량을 90% 이상 줄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의료 소외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형태로 구현되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결핵 퇴치 사업 등 B2G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는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뷰 AI’는 폐암, 결핵, 폐렴 등 주요 폐 질환을 2.6초 만에 95% 이상의 정확도로 판독해내는 성능을 갖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신속한 진단이 필요한 응급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극대화된 모델이다.

오톰 관계자는 “WHX는 중동을 넘어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단순한 장비 수출을 넘어 오톰의 독보적인 AI 영상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 발굴 및 계약 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톰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2026년을 글로벌 AI 의료기기 시장 퀀텀 점프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매출 비중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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