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하늘길, 호주에서 배운다”… 한서대, 시드니대·아마존 연계 글로벌 항공·드론 연수 추진

황인석 기자

2026-01-29 18:02:00

한서대학교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시드니대학-아마존 물류센터 연계한 단기연수 추진
단순 탐방 넘어 기술 교류·공동 프로젝트… ‘국제적 식견 갖춘 전문가’ 양성 목표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항공·드론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학가의 노력이 치열한 가운데,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서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한경근)은 2026년 2월, 21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호주 시드니대학과 아마존 드론 물류센터로 9박 11일간의 단기연수를 떠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핵심 과제로, 국내 교육과정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연구를 선도하는 시드니대학에서 현지 교수진의 특강을 듣고, 학생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공 지식을 심화시킨다.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용화의 최전선에 있는 아마존의 드론 물류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기술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탐방의 의미를 넘어선다. 한서대학교가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 쌓아온 교육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검증받고, 글로벌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여, 향후 국내 드론 및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사업부단장은 “기술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국내에만 머물러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세계 최고의 교육 및 산업 현장과 직접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국제적 식견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