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국방벤처센터는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진흥기관으로, 군 수요 기반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해 실증과 사업화를 연계 지원하는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이다. 세니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영역에서 축적해 온 식품 안전 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군 환경에 적용하며 국방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세니젠은 군 급식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문 장비나 별도의 분석 인력 없이도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Real-time PCR 다중검출 기술과 비색 반응 기반의 현장형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실제 군 급식소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조리와 보관 단계 전반에 걸친 위생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용자 매뉴얼과 교육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니젠은 제빙기 소독제 ‘세니아이’를 포함한 살균 제품군을 중심으로 군 급식소뿐 아니라 대규모 단체 생활 시설 전반의 위생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제품 고도화 이후 군 급식소 실증을 거쳐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보급을 확대하는 단계적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으며, 익산 GMP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체계 구축도 검토 중이다.
세니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기술이 국방 산업의 방역 체계 강화와 급식 현대화 정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군수품 국산화와 판로 확대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국방 분야는 특히 엄격한 품질 관리와 신뢰가 요구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을 계기로 민간에서 검증된 식품안전과 위생관리 기술을 국방 산업에 안정적으로 적용해, 군 전투력 유지와 안전한 병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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