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LS 영업점 연합체 CPA, “택배기사 휴무 운영 지원 강화 필요”

CPA는 그동안 쿠팡 CLS의 기조에 맞춰 대체인력 확보와 휴무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년간 이어진 배송 물량 증가와 타 택배사의 주 7일 배송 확산으로 인해 대체인력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업점 자체 역량만으로는 기사들의 모든 휴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특히 CPA는 택배기사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강제 휴무 방식에 대해 기존과 동일하게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명절과 같은 특수 기간에는 보다 현실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PA는 명절 연휴 기간 자유로운 휴무를 보장하기 위해 대체인력 비용 상승 등으로 가중되는 부담을 현장에만 전가해서는 안 되며, 영업점 차원을 넘어 쿠팡 CLS가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PA는 쿠팡 CLS에 대해 명절 배송 수수료와 인센티브의 실질적 개선, 명절 기간 배송 물량에 대한 평가 기준 완화, 택배기사의 자율적인 명절 휴무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재정적 지원책 마련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또한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해 이달 말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CPA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강제 휴무가 아닌 자율성과 수입 유지를 전제로 한 실질적인 휴무 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택배기사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배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점 연합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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