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베스트, 사람 눈 연구한 ‘토비(TOBBY) AR코팅 컬러골프공’ 출시

이병학 기자

2025-12-17 12:08:00

아이지베스트, 사람 눈 연구한 ‘토비(TOBBY) AR코팅 컬러골프공’ 출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골프공 전문 브랜드 토비(TOBBY)가 시인성을 극대화한 AR코팅 컬러골프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비 AR코팅 컬러골프공은 사람의 눈 인지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최초의 컬러골프공으로, 단순한 색상 변화가 아닌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필드에서의 가시성과 플레이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한 객관적 입증을 받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색채연구소의 고시인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100%로 통과했다.

또한, 국가가 규정한 소방관 안전복의 시인성 수치를 골프공에 적용해 극대비 기준을 최초로 달성하기도 했는데, 이는 멀리서도 쉽게 인식되도록 설계된 고시안성 구조로써 잔디·모래·그늘 등 다양한 골프장 환경에서도 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유일의 AR코팅 컬러골프공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토비가 적용한 AR-Matte 코팅은 번들거림을 줄이고 색만 또렷하게 남기는 반사저감 기술로, 빛을 흡수하고 소멸시키는 인공적인 코팅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간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눈에 걸리는 시인성을 유지한다. 자연광과 조명 환경 변화에도 색이 묻히지 않아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골프장 배경색을 기준으로 사람의 눈 반응을 연구해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단순히 튀는 색을 사용하는 기존 컬러볼과 달리 실제 필드 환경에서 가장 빠르게 인지되는 색 대비를 구현했다. 그 결과 볼을 찾는 시간이 줄어들어 뒤 타임에 쫓기지 않는 빠른 라운딩이 가능하고, 원볼 플레이에도 유리해 경기 흐름을 끊지 않는다.

타감에서도 차별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반적인 컬러볼은 겹겹이 쌓인 색소 외피로 인해 타감이 딱딱해질 수 있지만, 토비 골프공은 1.8mm AR코팅 외피와 저압축 코어를 결합함으로써 돌처럼 단단한 느낌이 아닌 부드러운 타감과 안정적인 비거리를 동시에 구현해 시타 시 확연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토비는 하루 50세트 한정으로 헤링본 피라미드 파우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미 토비 골프공은 아난티 중앙CC, SK핀크스 제주CC, 그린필드 제주CC 등 주요 회원제 골프장에서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다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18만 개를 기록하며 시장 반응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금번 신제품 역시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연맹과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공인 파트너로 활동 중인 점 역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

토비를 운영 중인 아이지베스트 관계자는 “시인성과 타감, 플레이 효율까지 모두 고려한 이번 AR코팅 컬러골프공은 컬러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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