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고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급변하는 스포츠산업 환경 속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1부는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된 동행 걷기 멘토링으로 시작되었다. ‘25년 선정기업은 선배 창업기업 및 유관기관 전문가와 1:1로 매칭되어 사업화 과정에서의 고충, 기술 적용 시기, 시장 접근 전략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25년 선정기업인 여기다 김지원 대표는 “이번 동행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기업과의 협업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조언을 얻어 사업화 방향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특강이 진행되었다. 브랜딩 포유 장이지 대표를 초청해 브랜드 전략, 마케팅 방안 등 창업기업이 직면하는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릴레이 인사이트 피치와 소그룹 토론에서는 각 기업의 보유 기술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며 브랜딩 방향, 협업 가능성, 시장 적합성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이는 참여기업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후 자율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선정·선배기업 간의 원활한 교류와 스포츠산업 활성화 도모 및 취·창업과 관련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본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지상철 센터장은 “이번 S-Networking 프로그램은 선·후배 창업기업이 만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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