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1회용 우산비닐을 규제 품목에 포함시켜 공공기관과 다중 이용시설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공서, 학교, 병원, 대형 매장 등에서는 실효성 있는 우산 빗물 처리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GY-Master All-in-One’은 극세사 융과 브러쉬 패드를 결합한 내부 구조로 빗물 제거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약 15리터 용량의 저수조를 탑재해 많은 인원이 오가는 시설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외장과 이동형 잠금 바퀴를 적용해 내구성과 이동 편의성을 함께 확보했다. 탈부착 가능한 극세사 패드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해 위생 관리에도 용이하다.
보급형 모델 ‘GY-Simple’은 양측 브러쉬 패드로 기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비용을 줄여 소규모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사무실, 매장, 카페 등 민간 시설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갖췄다.
고유테크 관계자는 “우산 비닐 사용 제한이 강화되면서 대체 장비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은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으며,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중심의 보급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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