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팟은 미국 MIT 석사 출신의 현직 의사인 김형주 대표가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건조한 실내 공기와 비위생적인 가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다.
의료인의 시각에서 기존 가열식 가습기의 구조적 문제였던 ▲고온 스팀으로 인한 화상·폭발 위험 ▲세균 및 곰팡이 번식 ▲복잡한 세척 과정을 동시에 개선하고자, ‘저온가열·자동살균·3초 세척’이라는 차별화된 위생 기술 구조를 구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케어팟의 대표 모델 ‘X50V’는 약 40℃ 저온가열 기술을 적용해 어린아이 손에 직접 닿아도 화상 위험이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가습 종료 후 버튼 한번으로 내부 전체를 약 70℃에서 자동 살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탑재했다. 여기에 풀 스테인리스 구조와 3초 분리 세척 설계로 기존 가습기의 세척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케어팟은 가정뿐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다. 전국 100곳 이상의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영유아 환기·보습 관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의료진 사이에서도 화상 위험이 없고 위생적인 가습기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실내 습도가 40% 이상 유지될 경우 바이러스 입자의 공중 체류 시간이 줄어들고 감염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어팟은 이러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일정 습도 유지 기능과 위생 가습 구조를 설계해 가족 호흡기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어팟은 이미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포브스·CNN 등 글로벌 매체에서 ‘위생 가습 솔루션의 모범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일본에서도 쇼룸 오픈이 되면서 의사가 개발에 참여한 가습기라는 장점을 어필 중이다.
케어팟 측은 “의사의 시선으로 가족 건강을 위한 가습기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건강한 실내 공기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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