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 방송 성료… ‘투쿨포스쿨’, ‘네이밍’ 등 참여 브랜드 거래액 증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대표 강석훈)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라이브 방송에서 참여 브랜드들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의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섭외, 콘텐츠 기획, 촬영, 이벤트까지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 1천만 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의 장점과 인플루언서 팬덤을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12일 진행된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 방송에서는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유림’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월 일평균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 당시 선발매한 ‘핑크 클로젯 에디션 3종’은 플랫폼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8월에는 ‘투쿨포스쿨’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혜림쌤’과 협업해 거래액이 7배 이상 뛰었고, 9월에는 ‘네이밍’이 신제품을 단독 선론칭해 하루 만에 거래액이 37배 이상 증가하며 일부 제품이 완판됐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인플루언서 협업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