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순으로 나타났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에서 10개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6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상장사들이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모비스(01233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금호타이어(073240) △에스엘(005850) △현대위아(011210)
△한국앤컴퍼니(000240) △한온시스템(018880) △HL만도(204320) △SNT다이내믹스(003570) △DN오토모티브(007340)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총 5만64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분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뽐뿌에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럼을 열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차량용 반도체사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같은 달 해*라는 유저는 현대모비스에서 나온 최고급 프리믹스 부동액을 구매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해당 제품은 물이 희석된 제품이라 바로 부어서 사용 가능하고, 어는 점이 -34도라 겨울에도 걱정이 없다"고 추천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지***라는 유저는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가 현재 5% 미만에 머물고 있는 국산화율을 오는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밝혔다"며 "이를 위해 현재 16종의 차량용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고,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연간 20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5만332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한 블로거는 한국타이어로 차량 바퀴를 교체한 후기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겨울을 앞두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미리 자동차 바퀴 4개를 모두 교환했다"며 "기존 미쉐린 타이어보다 승차감에 있어선 부드럽고 우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달 팍스넷에는 한국타이어가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을 레고로 구현한 작품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김성완 작가가 약 8000개의 블록을 사용해 한국테크노링의 핵심 시설을 1:700 비율로 축소 제작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금호타이어가 3만6221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 같은 기간 3위에 자리했다.
9월 티스토리에는 국산 타이어 브랜드 비교 분석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금호타이어의 경우, 지난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된 후 기술 투자를 확대해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에스엘 1만1942건 △현대위아 1만537건 △한국앤컴퍼니 9044건 △한온시스템 8310건 △HL만도 6722건 △SNT다이내믹스 5169건 △DN오토모티브 207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조사대상 자동차부품 상장사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9만9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6931건, 12.36% 줄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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