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로 선발된 학생은 김하민(동양중학교), 진준명(Hong Kong Chinese International School), 허이안(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이다. 이들은 경기 운영 능력, 전략적 플레이, 로봇 제어와 프로그래밍 역량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설계와 협력적 문제 해결 과정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로그엔코딩 학생들은 단순히 로봇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뮬레이션 실습·알고리즘 학습·팀워크 훈련을 병행하며 종합적인 역량을 다져왔다. 이러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이 대회에서 문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즉각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창의성과 적응력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국제무대 경험이 잦아질수록 학생들은 성적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된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협업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미래 대학·연구·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의 자질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한국 학생들이 세계 로보틱스 교육 무대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MakeX는 전 세계 60여 개국,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세계적 규모의 로봇 대회다. 단순히 기술 경쟁을 넘어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국 대표들은 지역 예선을 거쳐 대륙별 본선에 진출하며, 최종적으로 세계 파이널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로그엔코딩은 이미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한국 교육의 위상을 높여왔다. 2025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에서는 한국 최초로 초·중·고 전 부문에서 동시에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2025 Genius Olympiad Robotics에서도 한국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해 국제 로보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MakeX 성과는 이러한 기록 위에 더해진 새로운 역사다.
로그엔코딩 관계자는 “학생들이 단순히 로봇 제작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코딩 실력·창의적 사고·협업 정신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발리 본선에서도 한국 대표의 자긍심을 안고 세계 무대에 걸맞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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