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2일 고양시 새마을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고양특례시장과 와이엔비컴퍼니·미루꾸커피 관계자, 고양 실버인력뱅크,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 사업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으로 이어졌고, 실버 바리스타들의 핸드드립 시연과 대표자들의 커피 추출 퍼포먼스가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과정에서 국제 공인 SCA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에는 실제 매장 근무와 같은 현장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돕는다. 와이엔비컴퍼니는 기존의 전문 과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고양시와 함께 시니어 맞춤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해 단계별 학습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실버 바리스타 사업은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와이엔비컴퍼니의 미루꾸커피는 일산 밤리단길 본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스타필드 고양점·수원점, 롯데타워몰점, 송도점, 동탄점, 부산 광안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바리스타 교육 아카데미 운영, 커피 가공·유통, 각종 대회 및 전시 참여를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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