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권 전자책 품은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하노이에 개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디지털 독서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을 구축했다. 이번 개통은 해외 거주 학생들에게도 학습 격차 없이 전자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전자도서관은 약 15만여 권의 전자책, 오디오북, 교과 연계 학습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아이톡톡’ 계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콘텐츠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전자도서관 개통에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폭스에듀가 독서교육 플랫폼 부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폭스에듀는 올해 경남교육청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폭스에듀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에는 △학생 맞춤형 독서 관리 기능 △교사 학습 피드백 기능이 강화돼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열람을 넘어 △읽기–기록–공유–토론으로 이어지는 확장된 학습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폭스에듀 관계자는 “경남교육청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적 독서 경험을 촉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디지털 독서 교육의 저변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