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지난 5일 누리미디어 본사에서 ‘기술 특화 AI 고도화를 위한 논문·특허 데이터 융합 기반 공동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R&D, 기술 특화 AI모델 개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논문·특허 데이터를 연계한 특화 AI모델 공동 개발 및 데이터 R&D 협업 ▲고객 가치 증대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공동 창출 ▲논문-특허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 개발과 시장 확대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는 “국내 학술 기업 최초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인 누리미디어와 기업 기술 정보에 특화된 LLM 모델을 출시하며 IP 업계에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워트인텔리전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많은 연구자와 기관이 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학술 및 특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도 “논문과 특허 데이터의 융합은 기업의 연구 기획과 사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기술 데이터의 AI 전환(AX)을 선도하는 워트인텔리전스는 이를 기반으로 특허 버티컬 AI 기업으로서 기술 특화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R&D 혁신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학술 정보와 기술 정보를 연결하는 민간 협력 모델로,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누리미디어는 2023년 국내 학술 기업으로는 최초로 생성형 AI 학술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AI와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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