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퀵플렉스 파트너 HR그룹, 2025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수상

이병학 기자

2025-06-16 17:44:00

HR그룹, 물류 서비스 부문 최고 영예 수상
“노동존중이 브랜드를 성장시키다”
HR그룹, "사람을 명품으로 만드는 브랜드“

HR그룹(주)이 ‘2025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에서 물류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HR그룹(주)이 ‘2025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에서 물류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물류 서비스 혁신과 사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HR그룹(주)(대표이사 신호룡)는 지난 11일, '2025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물류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동아일보 후원, KCBE선정위원회와 스펙앤엑스(SpenX) 주최로 진행됐으며, 소비자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이 브랜드 신뢰도, 서비스 품질,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물류 서비스 부문’에서 HR그룹(주) 신호룡 대표이사(오른쪽)가 문희주 선정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물류 서비스 부문’에서 HR그룹(주) 신호룡 대표이사(오른쪽)가 문희주 선정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HR그룹은 주 5일 유연 배송제, 자율 선택 협의 휴무제, 서포터(백업 기사) 제도 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근로 환경 조성으로 물류업계에 '사람 중심'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영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노동 존중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실현해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HR그룹은 쿠팡CLS 택배의 전국 핵심 협력사로 자리매김하며, 유연한 배송 시스템 위에 현장 친화적 조직문화를 더해 고도화된 물류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 주요 물류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하며 복수 유통사 기반의 독보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HR그룹 송파1캠프의 김승연 기사가 탑차 안에서 배송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HR그룹은 주 5일 배송, 자율 휴무, 그리고 서포터(백업기사) 제도 등을 통해 기사 개개인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노동 환경을 실현해왔다. 이러한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은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에 있어 핵심적인 이유로 평가받았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HR그룹 송파1캠프의 김승연 기사가 탑차 안에서 배송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HR그룹은 주 5일 배송, 자율 휴무, 그리고 서포터(백업기사) 제도 등을 통해 기사 개개인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노동 환경을 실현해왔다. 이러한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은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에 있어 핵심적인 이유로 평가받았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쿠팡 송파1캠프 주간 HR그룹 소속 퀵플렉서 김승연 씨의 사례는 HR그룹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2024년 두 차례의 중대한 부상을 입고, 각각 한 달간의 치료 기간을 거쳐 복귀했다. 두 번 모두 고용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고, 조직의 따뜻한 환대 속에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다. "단순히 쉬게 해주는 구조가 아니라, 돌아왔을 때 진심으로 환영받는 문화가 있었다"는 그의 말은 HR그룹의 지속 가능한 경영철학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좋은 시스템이란 사람과 연결될 때 완성된다"며, "배송을 하는 것도 사람이지만 문화를 만드는 것도 결국 사람이다. 우리는 늘 그 사람에 집중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조직은 단순한 물류 대행사를 넘어, 레포츠,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 철학을 확장하고 있다.

쿠팡CLS 퀵플렉스 플랫폼의 유연한 시스템이 일의 방식에 긍정적인 균열을 만들어냈고, HR그룹은 그 틀 위에 자신만의 조직문화를 정립해냈다. 단순한 하청 구조를 넘어서 '공동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는 HR그룹의 행보는, 현장을 중심에 둔 조용한 혁신으로 물류 산업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수상은 HR그룹이 단순히 브랜드를 운반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구현해내는 조직임을 상징한다. 주어진 시스템 위에 문화를 쌓아 올린 것은 구성원들이며, 그 철학은 오늘도 현장에서 진정성 있게 실현되고 있다. 결국 진짜 브랜드는 사람이 만들어낸다. HR그룹은 그 구성원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빛날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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