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최종 라이브 방송은 틱톡의 공식 계정 및 TikTok LIVE를 통해 생중계되며, 20명의 글로벌 참가자 가운데 최종 5인이 심사를 통해 걸그룹 데뷔 멤버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언어, 음악적 색채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오디션을 이끄는 ‘스텔라마스터’로 1회 스페셜 출연해, 참가자들에게 멘토링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텔라슈가’는 짱컴퍼니와 트레져하우스 문화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다. 한국의 대표적인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이 대중 투표 중심의 1.0 시대를 열었고, ‘청춘시대’가 팬덤 기반의 2.0 시대를 이끌었다면, ‘스텔라슈가’는 글로벌 실시간 참여를 내세운 3.0 시대를 표방하며 걸그룹 오디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텔라슈가’의 데뷔를 위한 공개 오디션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들과 매니지먼트 전문가들이 이번 결승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특히 맞춤형 주제곡은 세련된 편곡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반영하듯,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팝의 영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대륙과 국가에서 모여, 음악에 대한 꿈 하나로 경계를 넘어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문화가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음악적 화합은 ‘스텔라슈가’가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다문화 음악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요소다.
‘스텔라슈가’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플랫폼 틱톡을 활용한 실시간 참여형 오디션 시스템을 도입해, 팬들이 ‘좋아요’와 댓글, 팝업 기능 등을 활용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틱톡 알고리즘을 통한 장면 확산 효과도 글로벌 팬덤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짱컴퍼니 무개문 대표는 “이번 오디션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동시에 즐기는 실시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해 문화를 잇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