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멘지 홍대점에서 24일 열린 이번 미식회는 지난 3월 김풍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신메뉴 ‘삼겹이 모꾸!모꾸! 풍~ 빠질 로제파이탄’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오감이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토리파이탄 라멘 맛집’으로 알려진 멘지의 정체성을 담아 ‘옾감만족 멘지 미식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암흑 요리사’ 김풍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한 이번 미식회는 대학생 모집 공고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간고사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미식 경험,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타임’을 제공했다.
김풍 특유의 재치 있고 활기찬 인사말로 시작한 행사는 김풍과 참가자들이 ‘삼겹이 모꾸!모꾸! 풍~ 빠질 로제파이탄’을 포함한 식사 코스를 즐기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현장에서는 ‘가장 날려버리고 싶은 스트레스 월드컵’, ‘천하제일 애벌레 사생대회’, ‘옾감만족 베댓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김풍 작가와 참가자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포토존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셀카 촬영,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암흑의 주문서 뽑기’와 ‘운세 뽑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와 선물 증정이 이어졌다.
‘옾감만족 멘지 미식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알차고 재미있었다”, “인생 라멘으로 꼽을 만큼 맛있었다”, “김풍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매우 행복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미식회를 주최한 김풍 작가는 “무려 8년 전 방송에서 만든 레시피가 지금 20대 대학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어 신기한 느낌이다”며 “멘지와 함께 당시 레시피를 더욱 발전시켜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고객들과 직접 만나 음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본아이에프 멘지 사업실 김기원 실장은 “2023년 론칭 이후 단골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온 멘지가 올해는 김풍 작가와 함께 특별한 미식회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장에 참여한 MZ 세대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멘지는 오감 만족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겹이 모꾸!모꾸! 풍~ 빠질 로제파이탄’은 멘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메뉴이자 닭 육수의 감칠맛이 뛰어난 ‘토리파이탄’ 라멘에 김풍이 즐겨 사용하는 토마토를 가미해 ‘로제파스타’ 맛을 재현한 메뉴다.
메인 토핑으로는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레시피 ‘시금치 나무에서 애벌레 쇼를’에서 영감을 받은 ‘삼겹 치즈말이’를 올려 완성했다. 여기에 멘지의 인기 토핑인 ‘수제 수비드 닭가슴살’과 ‘수제 아지타마고(맛달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