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랩, ‘페이콘’ 출시로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 추적 정확성 향상

이병학 기자

2024-08-19 13:17:45

페이콘 출시 기념, 월 구독료 30% 할인 이벤트 진행

위브랩, ‘페이콘’ 출시로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 추적 정확성 향상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기술 기반 광고마케팅 위브랩(대표 최광희, 홍병훈)이 카페24 스토어에 ‘페이콘(Payc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콘은 네이버페이 버튼 클릭 시점과 주문내역을 비교하여 트래킹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 데이터를 쉽게 추적할 수 있으며, 버튼 클릭 시 제공되는 스크립트를 통해 서버에 주문 정보를 저장하고, 주문내역 조회 API를 통해 저장된 데이터와 주문내역을 매핑한다.

설치 후에는 GA와 자동 연동되어 통합된 구매전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실제 구매전환 추적을 통해 90% 이상의 데이터 정확성을 보장한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권한만 요청하여 데이터의 임의 사용을 철저히 방지한다.

최근 네이버페이(Npay)의 결제 비중이 증가하며,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수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지난해 4분기 외부 결제액은 7조 7,000억 원으로, 전체 결제액 16조 3,000억 원 중 47%를 차지했다.

네이버페이 이용으로 인한 광고 성과 분석에서 오차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케터들은 광고 성과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네이버페이 결제 고객의 구매 세션을 정확히 분석하지 못함으로써 구매액 및 구매 수에 오차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실제 매출 데이터와의 차이가 심화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Npay 버튼 클릭 시점에 관련 상품과 예상 결제 금액을 반환하여 매출 성과를 측정하였으나, 사용자가 여러 번 클릭하거나 결제가 중간에서 실패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매출 성과 금액과 실제 매출액 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부 매체에서는 픽셀 이벤트를 S2S(서버 대 서버)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광고주가 GA(Google Analytics)를 통한 매체 통합 리포팅을 진행하고 있어 여전히 시간과 노동력을 소모하는 수작업을 하거나 데이터 차이를 감수하며 추이를 파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위브랩의 홍병훈 대표는 “페이콘을 실제 사용한 결과, 매출이 평균 2.6배 상승하던 네이버페이 금액을 10% 내외로 오차를 줄일 수 있었다”며 “페이콘이 마케팅 성과 분석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하면 월 구독료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공식 SNS를 통해 GA4 최적화 세팅 관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팔로워에게는 무료 기술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위브랩은 고객맞춤형 기술지원을 하는 테일러드형 광고마케팅 대행사다. 위브랩은 포털 및 미디어렙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광고주별 맞춤형 솔루션 제안, 캠페인의 전략적 계획부터 실행,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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