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사내벤처 ‘디버’ 6:1 경쟁 뚫고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선정

최효경 기자

2023-05-31 10:17:19

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디버가 운영 중인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 로고/ 이미지=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디버가 운영 중인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 로고/ 이미지=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은 1호 사내벤처 ‘디버(대표 장승래)’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육성 사업에 올해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업 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사업 평가 ▲전문평가단의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약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1개 아기유니콘이 최종 결정됐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으로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디버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에 따라 주어지는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활용해 국내 시장의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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