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여름 성수기 맞이' 수상레저 집중 단속

박경호 기자

2023-05-23 17:38:05

수상레저 집중 단속 중인 태안해경 / 사진=태안해경 제공
수상레저 집중 단속 중인 태안해경 / 사진=태안해경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여름 성수기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대비해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과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개선코자 수상레저 안전위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44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48일간, 안전과 직결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레저활동의 고질적 위반 사례인 3대 안전 무시 관행(▲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안전장비 미착용)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쳐 안전 위해행위를 철저하게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규모가 작은 수상레저기구 특성상 활동 중 눈에 잘 띄지 않고, 장비 결함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 무시 관행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활동 전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일상 회복으로 야외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활동자와 수상레저사업자 스스로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위해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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