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네이버 1784 방문…"디지털 기술 무역 미래 좌우할 것"

최효경 기자

2023-05-23 11:36:45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 / 사진=네이버 제공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 / 사진=네이버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방한 일정 가운데,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WTO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이자, 첫 여성 사무총장이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으로, WTO 사무총장이 한국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직접 방문한 것 역시 처음이다.

응고지 사무총장 일행은 1784를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네이버가 보유한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무역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1784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한 뒤 “디지털 기술이 무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디지털 전환은 업계와 각국 정부에 도전과 기회를 불러올 것”이라며 “WTO도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해 국제 협력과 국내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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