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3개 읍면에서 성인문해교육 '꿈보배학교' 47개 교실 운영

박경호 기자

2023-03-24 16:01:27

문해교육 수료식 (사진제공 = 해남군)
문해교육 수료식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은 지난 14일부터 13개 읍면에서 성인문해교육 ‘꿈보배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발혔다.

지난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한 꿈보배학교는 올해는 152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습장소도 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관내 13개 읍면에서 47개 교실까지 확대됐다.

꿈보배 학교는 생활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을 겪어온 읽기, 쓰기 등의 한글교육과 미술, 음악, 수학 등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시대 학습자 수준에 맞춰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 등 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읍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나 면 지역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교통이 여의치 않은 군민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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