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위해 맞손

최효경 기자

2023-03-23 10:01:34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22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왼쪽),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22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왼쪽),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제공:SK에코플랜트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의 사업개발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30년 매립장 운영 노하우와 폐기물 자원화 기술 등 두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먼저 매립가스 포집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1차 개발 대상지역은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지역으로 기존 매립지 가스전을 발굴해 매립가스 포집 시설을 설치하면 바로 사업화가 가능하다.

두 회사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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