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명사고 예방 위해 '다기능 비상 용품' 행정 차량 167대에 비치

박경호 기자

2023-03-15 13:02:38

행정 차량에 부착된 비상 탈출용 망치 (사진제공 = 완도군)
행정 차량에 부착된 비상 탈출용 망치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전기 차량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행 중 화재 및 충돌 사고 발생 시 전원 차단으로 탈출이 불가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2일, 다기능 비상 용품(비상 탈출용 망치)을 구입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체 행정 차량(167대)에 비치했다.

다기능 비상 용품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측면 유리창을 깨고 비상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망치와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세무회계과에서는 부서 및 읍면에 다기능 비상 용품을 배부하면서 시연과 함께 차량 탈출 방법을 항상 숙지해 놔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안전의식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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