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단국대 혁신공유대학 사업 참여…"플랫폼 고도화"

최효경 기자

2023-02-01 14:03:01

사진 제공=네이버
사진 제공=네이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가 진행 중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해, 대학 간 원활한 교육교류가 이뤄지는 장으로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활용 및 고도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네이버는 단국대학교와 함께 ‘혁신공유대학사업 통합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이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여러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차세대반도체 등 총 8개 신기술 분야별로 사업을 주관하는 대학 컨소시엄이 선정돼 진행 중이며 단국대학교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네이버 웨일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중인 대학들이 타교생도 수강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서,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상황 및 학적이 안전하게 공유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키로 했으며 공유수업 환경에서의 기록이 각 학교의 학사관리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공유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설루션을 고도화 하면서, 네이버가 가진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분석 기능도 개발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웨일측에 따르면 혁신공유대학사업에 활용될 플랫폼은 학교별로 상이한 학사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과 학생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보안성이 요구되며 웨일은 사업참여자 선정과정서 자체 웹 기술력이 가진 범용성과 네이버의 높은 인프라·소프트웨어 보안수준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협약은 웨일 스페이스가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초·중·고 교육분야를 넘어 대학교육에서도 본격 활용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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