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천안월봉고에 따르면 올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에는 약 15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 출전한 천안월봉고 학생들은 AI 미션 레이싱, 로봇 바이애슬론 스탠다드, 로봇 파밍 익스펜션 익스트림, AI 자율 주행 총 4부문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선재, 한승완, 김우중, 문건우 학생은 국내 예선, 본선을 거쳐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난 4월부터 약 9개월간 대회를 준비했다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기 전에는 접할 기회가 없어 다루어보지 못했던 로봇이었는데 학교에서 인공지능 수업 및 캠프를 듣고,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진로를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진묵 교장(천안월봉고등학교)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더 나은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진하고 또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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