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국내 대학 이용 플랫폼 '대학 특화 메타버스' 개발 추진

최효경 기자

2022-12-15 10:08:23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메가존, 갈라랩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가운데) 메가존 이주완 대표(오른쪽), 갈라랩 김현수 대표(왼쪽)가 제휴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메가존, 갈라랩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가운데) 메가존 이주완 대표(오른쪽), 갈라랩 김현수 대표(왼쪽)가 제휴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모든 대학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제휴계약식은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 메가존 이주완 대표이사, 갈라랩 김현수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춰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총괄을 맡은 LG유플러스는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성공 경험이 있는 갈라랩이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갈라랩은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직결되는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추진, 메가존은 서비스 장애 관제 및 대응, 보안, 이용자 VoC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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